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에 각종 사업 등을 위해 쓸 예산을 올해 9천1억여원보다 2.4%(217억여원) 줄어든 8천784억여원으로 잠정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침체와 세수감소로 시가 지원하는 일반회계 예산과 국고보조금이 크게 줄어 올해 8천611억여원이던 세입도 내년에는 8천386억여원으로 줄었다. 인천경제청은 국제학술연구단지인 송도 5.7공구 기반시설공사와 151층 인천타워가 들어설 6.8공구 매립, '저탄소·녹색성장'을 기조로 한 각종 공원 및 녹지 조성사업 등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