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약 14억원을 투입, 바지락과 조피볼락 및 감성돔의 수산종묘를 이달 중으로 관내 연안일원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방류는 질병검사를 거친 건강한 우량종묘를 선정, 바지락(4억7천800만원/293톤)과 조피볼락(4억7천만원/118만미), 감성돔(4억5천만원/147만미)을 북도와 자월, 연평, 덕적, 영흥 등 관내 인근바다에 방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4월 전복과 해삼, 점농어 등 수산종묘를 약220만미를 방류했으며 지난달에도 넙치와 조피볼락 중간육성어, 가무락 등을 방류 4~5월에만 모두 10억6천여만원이 투입됐다.
군 관계자는 “해양환경의 변화와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수산자원이 점차 감소돼 가고 있어 많은 어업인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고부가가치 수산품종을 방류, 수산자원 증강에 따른 어업인소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