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신 극빈층 가정 돕기 복지시책을 보다 강도높게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복지사업은 사회전반의 경기악화로 인해 초극빈층으로 내몰리는 가정이 양산됨에 따라 당국이 적극 나서 사례를 찾아 신속히 대처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시는 복지 분야별 전문요원(보건·복지·고용·주거·교육 등) 20명을 17일부터 적극 가동해 복지 사각지대의 빈곤층을 찾아내 한시 생계지원, 민생안정지원, 희망근로프로젝트 참여, SOS 위기가정 특별 지원, 한부모 가족 지원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강구키로 했다.
특히 시는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단전 단수 가구 등을 방문해 요구 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저소득층 122세대에 1천800여만원의 한시 생계비를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