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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춤추는 불·탈법 노래방 겉도는 경찰 단속 의지

주류판매 기본·미성년자 접대영업도
입구 감시카메라 설치 경찰단속 피해

인천지역 노래연습장(일명 노래방)에서 주류 판매 및 도우미 제공 등 불·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으나 업주들이 교묘하게 단속을 피해가며 영업을 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남구 관교동 문화회관역 앞 일대와 남동구 구월동 주변 노래연습장들은 양주와 맥주 등 주류 판매는 기본이고 도우미들이 아예 상주하면서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일부 업소는 모텔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도우미가 손님과 눈이 맞으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 쉽게 2차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는 최근 “노래연습장들이 우후죽순처럼 불법영업을 일삼고 있고 심지어는 보도방 업주와 결탁, 미성년자까지 고용, 접대영업을 보란듯이 하고 있다”며 강력한 단속을 촉구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노래연습장들은 밀실을 만들어 고급양주와 맥주, 도우미들을 상주시키면서 영업을 하고 있고 대다수 노래연습장이 입구에 감시카메라를 설치, 경찰이 단속을 교묘히 피해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건전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불.탈법영업을 일삼는 노래연습장들을 강력히 단속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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