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진 남동구청장은 17일 인천시 기초자치단체장을 초청, 해당지역의 현안사항 및 정책수요를 청취하는 인천발전연구원의 ‘기초자치단체장 초청 연찬회’에서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장과 연구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는 인천발전연구원의 모든 연구자가 군·구별 현안 파악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연구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청장은 이날 특강에서 지난 1988년 남구에서 분구돼 지난해 자치구 승격 20주년을 맞은 남동구의 주요 구정성과를 분야별로 정리, 행정과 문화, 예술, 복지, 경제, 도시개발 등 전반적 구정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또 현안사항으로 새터민과 사할린 동포 복지문제와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난개발의 우려, 도시슬럼화가 예상되는 서창택지개발사업의 문제점, 행정안전부의 총액인건비 관련 공무원 정원 감축안에 대한 문제점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