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전국의 아파트를 무대로 1년 동안 10억원대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경찰서는 17일 전국의 아파트를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K(37·무직)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Y(38·무직)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 3명은 성남지역 초·중학교 선후배 사이로 지난 3월 17일 오후 12시 30분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의 한 아파트에 미리 준비한 공구로 현관문을 따고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37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2008년 6월부터 이달 초까지 서울, 용인, 광주, 부산, 대전 등 전국을 돌며 총20회에 걸쳐 10억여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중 2명이 아파트1층과 각 층에서 망을 보고, 나머지 2명이 맨 윗층부터 차례로 초인종을 눌러 빈집임을 확인한 후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들어났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훔친 현금 3천800만원과 대포폰 7점을 압수하고 여죄에 대해 수사를 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