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녹색성장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그린기자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에너지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신기술의 기자재로서 건물에너지효율, 단지환경개선, 신재생에너지부문으로 구분된다.
건물에너지효율부문은 단열재, 창호(유리), 문, 환기 및 냉난방기기류 등이 해당되며 단지환경개선부문은 빗물저류조, 보도블록, 도로포장자재, 옥상녹화공법 및 관련장치 등이다.
신재생에너지부문은 태양열, 태양광, 지열,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자재 및 기기이다.
주공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된 것은 지구온난화와 에너지위기 등에 대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건설 기술 개발이 절실한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새로운 자재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서다.
주공은 이달 말부터 9월초까지 접수한 뒤 12월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및 장려상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