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ICLEI 세계환경회의(ICLEI World Environmental Conference in 2010)가 인천에서 열릴 전망이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캐나다 에드먼튼시에서 지난 16일부터(현지시간) 3일간 개최된 2009 ICLEI 세계총회에서 내년 환경회의를 인천에서 공동개최로 ICLEI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8월 7일부터 80일간의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동안 개최되는 지속가능 도시포럼의 기조연설, 세계도시 물포럼의 황해선언을 공동 주관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인천시는 지난 1월 회원도시가 된 후 5개월만의 세계도시와의 환경정책을 교류하는 ICLEI의 중심적 역할 수행과 함께 국제적인 인천의 이미지 제고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번 총회에 정연중 환경녹지국장을 비롯, 서주원 인천의제21대표, 최계운 세계도시물포렴 사무총장 등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가했으며, 정 국장은 ‘친환경 도시건설’이란 주제로 두 차례에 걸친 사례발표로 인천시를 홍보했다.
또한 홍보부스를 통해 인천세계도시축전, 세계도시 물포럼, 지속가능 도시포럼, APCS 등 올해 개최되는 각종 국제행사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시정홍보를 펼쳐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평을 이끌어 냈다.
ICLEI는 지방정부 차원의 지구 환경문제에 대응키 위해 지난 1991년 설립돼 물 캠페인, 녹색구매 기후보호 등의 환경관련 국제 협력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60개국 1천100여개 자치단체, 기관, 민간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