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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하키선수권 경희대 여대부 하키 최강 등극

한체대 꺾고 1위… 장혜미 MVP·김은영 득점상
태장고, 송곡여고 3-1 제압 여고 결승 진출

경희대가 제52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에서 여자대학부 패권을 차지했다.

경희대는 29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국제하키장에서 계속된 여대부 결승에서 전반 10분 터진 김은영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한국체대를 1-0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수비를 펼치며 주도권 싸움에 나선 경희대는 전반 10분 오른쪽 서클 안쪽으로 깊숙히 침투한 김소라가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찔러준 공을 문전쇄도하던 김은영이 필드골로 연결해 1-0으로 앞서 나갔고, 이 골을 끝까지 잘 지켜 승리를 거머쥐었다.

팀을 정상으로 이끈 장혜미는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고, 김은영은 득점상(4골), 박충서 감독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여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는 수원 태장고가 서울 송곡여고를 3-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5분 김보경이 페널티 코너를 성공시켜 1-0으로 앞서나간 태장고는 이어 전반 17분 홍지선이 페널티 코너로 다시한번 송곡여고의 골망을 갈라 2-0으로 달아났고, 후반 10분 서민정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필드골을 터뜨려 일찌감치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태장고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경남 김해여고를 2-1로 꺾고 결승에 합류한 경북 성주여고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여자일반부 3~4위 전에서는 평택시청이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승부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산시청에게 2-4로 패해 아쉽게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여일반에서는 목포시청이 KT를 2-1로 꺽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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