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근 동유럽 국가인 불가리아 및 CIS 국가(러시아, 우크라아니) 시장개척에 나선 결과 현지 주요바이어들과 활발한 수출 상담을 통해 미화 9백9십여만불(한화 118억원 상당)의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소기업진흥공단(SBC)주관으로 고양시에서 5개사, 남양주시 5개사, 안양시 4개사 총 14개사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특히 이번에 시장개척에 나선 불가리아(소피아), 우크라이나(키예프), 러시아(모스크바) 국가는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잠재력은 있으나 제조업의 미발달로 우리 상품에 대한 높은 호감을 나타냈으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이 독자적인 고도의 기술력과 상품으로 이처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고양시 업체는 (주)성신메탈 등 5개사로, IT 및 신제품 등으로 전 품목에 대한 많은 상담이 이뤄졌으며 특히 LED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향후 실질적인 수출계약이 추가로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관내기업들이 새로운 해외시장과 판로 개척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각적인 사업지원을 모색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