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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너머 일상…그 현실을 만나다

성남문화재단-미술평론協 ‘극사실회화 어제와 오늘’
작가 48명·70여점 작품 선보여… 14일부터 기획전시

 


성남문화재단이 한국미술평론가협회와 공동 기획으로 오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에서 국내외 극사실주의 작가 48명의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또 하나의 일상-극사실회화의 어제와 오늘’전을 개최한다.

주로 일상의 모습인 도시 풍경, 자동차, 인물 등을 사진처럼 묘사하는 것이 특징인 극사실주의는 1960년대 후반 미국을 중심으로 발생한 미술경향으로 하이퍼리얼리즘, 포토리얼리즘, 슈퍼리얼리즘 등으로 불린다.

국내에서는 1970년대 중반부터 서구의 극사실주의를 모방하는 형태로 시작되었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독특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97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의 작품들을 통해 한국 극사실주의 회화의 시작과 모색, 최근의 다양한 흐름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미술이 세계미술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주요 작가들 역시 해외미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외에도 정기적인 세미나와 강좌를 통해 미술 전문인들과 함께 극사실주의의 학문적인 논의를 이루고 관객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강좌를 준비했다.

먼저 14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세미나에는 서성록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안동대 교수)와 윤진섭 세계미술평론가협회부회장(호남대 교수), 미술평론가 김영호(중앙대 교수), 신항섭씨가 발표자로 참여해 극사실회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 전시기간 중 매주 화요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강좌가 진행, 김병수(미술평론가/경기대교수), 최형순(미술평론가/전 박수근미술관 학예실장), 홍경한(미술전문지 퍼블릭아트 편집장) 등의 미술전문가의 강좌를 통해 현대미술과 극사실주에 대한 강의가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일반 도슨트, 어린이 전문 도슨트, 영어 도슨트를 활용해 전문화된 전시 설명 시간을 갖는 등 어린이 관람객들이 극사실회화를 주제로 자신만의 그림을 그린 후 기념 배지로 제작하는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