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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업 올해 여름휴가 평균 3.9일

인천경총 350여개社 조사… 7월말~8월초 집중
기업 76% 휴가비 없거나 고정상여금 지급 계획

인천지역 기업들의 올 여름휴가는 평균 3.9일이며, 오는 7월 말∼8월 초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경영자총협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35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9년 하계휴가 실태’에 따르면 휴가일수가 4일인 기업이 47.5%로 가장 많고, 3일 30%, 5일 12.5%의 순으로 평균 휴가일수는 3.9일이다.

조사대상 기업의 92.5%는 작년 여름휴가 일수와 같고, 나머지 7.5%는 경기 침체에 따른 생산량 조절을 위해 휴가 일수를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휴가 시기는 8월 초가 54%로 가장 많고, 7월 말∼8월 초 21%, 7월 말 8.1%로 오는 7월 말∼8월 초에 전체의 83.1%가 휴가를 할 예정이다.

또 휴가비는 47.6%가 별도의 휴가비 없이 고정상여금을 줄 예정이며, 21.4%는 사업주 재량에 따라 평균 27만원의 휴가비 지급, 2.4%는 고정상여금+α, 나머지 28.6%는 지급계획이 없다.

이들 가운데 사무직 종사자의 비율이 많은 기업은 휴가를 별도로 주는 경우가 많지만, 생산직이 주류인 업체의 20.7%, 판매 등 서비스업의 75%는 별도의 휴가없이 연월차 휴가로 각각 대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휴가기간을 단기간(1주일)에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 65%로 나타났으며, 의료와 호텔 등의 서비스업체는 여러 차례로 나눠 휴가를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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