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생활쓰레기소각장 운영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방식을 적극 반영, 모범사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시에 따르면 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쓰레기 소각시설(600t규모) 운영을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시책을 적극 반영, 환경보전과 함께 소득도 창출하는 성과를 올려 쓰레기 소각장 운영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소각여열을 재생에너지로 활용하고 유인송풍기에 고압인버터를 설치해 연간 온실가스 CO2 2만8천666t 감축과 총 8천673만여원의 세외수입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생활폐기물 소각시 발생하는 소각여열을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공급, 지난 5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감축실적(KCERs)CO2 2만3천853t을 인증 받고 올해 상반기 정부구매에 참여해 6천345만여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또 유인송풍기에 고압인버터를 설치해 연간 약 7천MWh 전력 절감 효과로 약 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지난 6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감축실적(KCERs)CO2 4천813톤을 인증 받아 정부구매에 참여 2천328만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