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은 지난 10일 고양지청 회의실에서 고양시 및 파주시와 ‘다문화가족 보호·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또 같은날 인권지킴이를 위촉하고 다문화 패밀리 러브폰(Multicultural Family Love Phone)을 지급했다.
그동안 고양시·파주시 및 사회단체 상호간 정보 교환 채널이 부족, 지원 사업이 중복되거나 혼재되는 양상이 있었으나 이번 지자체와의 협약식을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통합·조정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고양지청은 또 다문화가족지킴이를 위촉하고 상담전용 전화인 ‘다문화 패밀리 러브폰’을 지급함으로써 다문화가족지킴이들이 상시 다문화가족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상담하고, 상담내용에 따라 당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법률지원, 상담지원, 의료지원, 경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 다문화가족 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강현석 고양시장, 류화선 파주시장, 김헌정 고양지청장, 김해수 차장검사, 형사 1·2부장검사, 범죄피해자지원 전담검사, 사무과장,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