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청소년들이 오는 8월 인천에 모여 자연생태 보존 방안과 물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13일 인천 하천살리기추진단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베트남, 필리핀, 인도 등 아시아 5개국의 11∼16세 청소년 53명과 지도자 20여명 등 70여명이 참가하는 ‘2009 아시아태평양 청소년 물포럼’을 8월17∼20일 인천에서 개최한다.
이들 청소년은 ‘하천과 생명’이란 주제의 이번 행사에서 각국의 수자원현황을 비교하고 하천의 보존과 활용방안 등을 토론하며 물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이해하고 인식하게 된다.
주요 행사로는 승기천, 장수천 탐방 및 물속생물과 저어새 관찰, 하천 수질 테스트, 한국전통놀이 배우기, 소래해양생태공원 탐방, 인천세계도시축전 관람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제7회 인천청소년하천체험캠프’를 겸하고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8월7일∼10월25일)에 열리는 ‘제8회 한국 강의날 대회’의 하나로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추진단 홈페이지(www.icriver.or.kr)를 보거나 전화(☎ 032-440-81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