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청장 윤태진)는 14일 구청옆 복개천에 우레탄으로 시공한 남동종합문화체육1호 광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3일 구에 따르면 구민의 건강증진과 체력단련을 위해 사업비 4억8천만원을 들여 지난 4월 착공한 남동종합문화체육1호 광장이 지난달 아스콘으로 포장된 체육시설을 우레탄 시공으로 완료했다.
우레탄으로 포장된 시설은 테니스장 2면과 농구장 3면, 족구장, 2면, 조깅트랙 370m 등 이며 웨이트용 헬스기구 8점 및 편의시설로는 음수대가 설치돼 있다.
그동안 남동종합문화체육1호 광장은 바닥이 아스콘으로 포장돼 이용자가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었으며 운동 중 무릎 등에 무리가 갈수 있는 상태였으나 우레탄 시공으로 인해 안전사고 방지와 운동효과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는 취약지대로 남을 수 있는 만수복개천을 지난 1996년부터 체육시설을 조성, 총 4개의 밸트형 광장으로 연결, 각각 특색 있는 체육시설을 설치,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