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가 무재해 인증서를 받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6일 오후 2시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본관 대강당에서 21년 동안 중대한 산업재해가 없었던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에 무재해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는 1988년 4월22일 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뒤 지난 3월28일까지 무재해 7천일을 돌파, 가스업계에 설정된 무재해 기간의 20배를 달성했다.
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는 총 근로자수 299명으로 20만2천t 규모의 천연가스 선박 접안시설과 천연가스 저장탱크 14기, 기화 및 송출설비 등 생산시설을 갖추고 국내 천연가스 송출과 저장탱크 건설·운영 등을 맡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는 그동안 천연가스 공급 및 생산기지 건설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환경 및 품질과 함께 ‘안전과 보건’을 경영비전으로 제도화 하는 ‘EHSQ(Environment, Health, Safety, Quality) 시스템’을 구축, 추진해 왔다.
한편, 무재해 운동은 일터에 생명존중, 안전제일의 가치관을 확립하기위해 1979년 9월부터 우리나라에 도입된 노·사 자율의 안전보건활동으로 지금까지 전국 12만개 사업장이 무재해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무재해 인증은 참여사업장이 무재해운동 개시 보고서를 제출하고 해당 사업장별 무재해 목표기간 달성 후 공단에 인증 신청을 하면 공단의 확인조사 후 인증서를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