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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가정집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경찰은 평택에 한 가정집에 들어가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부상을 입힌 용의자가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평택경찰서는 16일 새벽 3시쯤 평택시 포승읍에 P(49·여)씨의 집에 들어가 P씨와 그의 딸 J(26)씨, J씨의 애인 K(28)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P씨를 숨지게 하고 나머지 2명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강도살인 등)로 K(22)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TG 부근 국도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검문 중이던 경찰에게 붙잡혔으며, 당시 K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옷이 찢겨 있고 상의에 혈흔으로 보이는 얼룩이 었었다.

K씨는 검거당시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다 이후 범행을 시인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타고있던 오토바이와 범행에 사용한 칼은 K씨가 전에 다니던 중국집에서 훔진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혈흔이 묻은 옷 샘플과 손톱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하고 공범 및 범행동기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인뒤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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