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1%복지재단은 최근 국지성 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 막막해진 정왕동 저소득 2가구에게 긴급구호비 1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13~14일 시흥지역에 쏟아진 국지성 집중호우는 정왕동 반지하 가구에 거주하는 양모(38)씨, 황모(57·여)씨의 주택을 전수 침수시켰으며 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믿기지 않는 현실에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시흥시 주민생활지원과에서는 생필품, 쌀 등을 긴급히 지원하였고 시흥시1%복지재단은 긴급구호비를 지원하여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를 위로했다.
현재 갑작스런 침수상황에 당장 머물 곳이 없어진 두 가정은 아무런 살림살이를 챙기지 못한 채 가까운 교회로 응급 피신하였으며, 주택 복구 시까지 앞으로도 시흥시에서는 꾸준히 두 가정의 생활안정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