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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요양병원 서비스 평균이하

90곳 중 1등급 19곳뿐… 전국평균 밑돌아

최근 난립하고 있는 요양병원의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결과가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의 요양병원 수준이 전국 평균보다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전체 평가대상 요양병원 중 응급호출시스템 구비율과, 바닥의 미끄럼방지시설 설치율 비율이 다른 안전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류돼 환경개선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원)에 따르면 심사원은 최근 전국 571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시설과 인력, 장비 등 구조부문과 진료과정 부문에 대한 평가를 종합해 4등급으로 구분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평가결과 경기지역은 90개 요양병원 중 상위 1등급 판정을 받은곳은 21%인 19개 병원밖에 되지 못해 전국평균 22%보다 낮아 개선을 해야한다는 지탄의 목소리를 받고있다.

특히 양주시의 S병원, 부천 원미구의 Y병원, 고양시의 H병원 등 5개 병원은 구조부문, 진료부문 모든 종합 평가에서 최하 등급인 4등급을 맞아 충격을 주고있다.

한 의료협회 관계자는 “최근 돈벌이가 된다는 이유로 너도나도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 없이 의료소비자를 이용하게 하는것은 옳지않다”며 “빠른시일내로 등급을 올릴수 있는 노력 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구조 부문에 대한 세부적인 평가항목은 △의사·간호사 1인당 병상수 등 인력 현황 △병상 당 병실 면적 등 의료시 등이, 진료 부문은 △입원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감퇴 환자 분율 등 신체적 기능 등이 지표로 선정돼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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