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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영종 하늘도시

주목하라, 하늘아래 최고 명품도시를
2020년까지 자족형 국제 복합도시 건설
전시·물류 허브 및 문화예술 중심 ‘우뚝’

영종도에 ‘명품 도시’가 태어난다.

영종전시복합단지인 ‘밀라노 디자인 시티(MDC)’와 ‘영종 브로드웨이 복합문화단지’ 등을 갖춘 자족형 국제 복합도시인 ‘영종 하늘도시’가 바로 그것.

영종하늘도시는 △인천국제공항의 배후 지원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자족적인 복합 공항도시를 건설하고 △외국인 등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매력적인 국제도시 건설을 통한 외국 투자자본 유치 등을 위해 계획됐다.

인천시 중구 운서·운남·운북·중산동 일대 19.1㎢의 부지에 1단계 15.4㎢, 2단계 3.7㎢ 규모인 영종하늘도시는 1단계가 오는 2012년에 마무리되며 최종 완공은 오는 2020년이다. 한국토지공사와 인천도시개발공사 등 2개 사업 시행자가 총 사업비 8조9328억원(용지비 4조4842억원, 조성비 4조4486억원)을 들여 투입하는 영종하늘도시는 계획인구가 12만여명에 4만5천여세대다.

▲영종전시복합단지인 ‘밀라노 디자인 시티(MDC)’

공항서비스 세계 1위, 화물 세계 2위인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적인 접근성을 최대한 활용한 전시·물류 복합단지가 필요하고 전시·물류산업을 국제화, 대형화, 전문화함으로써 전시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MDC는 하늘도시 내 물류단지 3.7㎢(전시장 부지 0.7㎢ 포함)에 총 사업비 3조7500억원이 투입된다.

세계적인 전시 기관인 이탈리아 피에라 밀라노(Fiera Milano)의 선진 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밀라노 인천전시장은 전시시설과 컨벤센시설 등을 갖춘 전시장이 2012년 2개, 오는 2017년까지 2~3개가 건설될 예정이다. 2012년 전시장이 문을 열 경우 같은 해에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연간 생산유발효과가 4조2415억원, 부가가치 창출이 1조8266억원에다 3만4천여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영종 브로드웨이 복합문화단지’

총사업비 9조원 규모로 영종하늘도시 내 구읍뱃터 인근 17만여평에 추진 중인 영종 브로드웨이 사업에는 브로드웨이 극장과 예술학교 등 문화 및 업무시설, 공공시설, 국제업무시설, 관광휴게시설 등이 오는 2013년까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 브로드웨이가 문화 컨텐츠를 운영 매체로 하는 복합시설, 비즈니스센터, 업무 및 관광시설이 공존하는 국제 문화예술도시로 개발되면 인천시가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고용 창출 및 지역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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