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한문화포럼(대표의원 황우여)은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문화관련 단체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전통문화의 발전방안과 무형문화엑스포 입법을 논의했다.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좌장을 맡은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강철근 경희대 교수가 한류문화 세계화 입법화 방안을, 장경희 한서대 교수가 무형문화재의 세계화 전략 및 입법 발의를 위한 방안을 발표하는 등 무형문화재 전반에 대한 심층깊은 분석이 이어졌다.
황우여 의원은 “우리의 문화는 정체성위에 만들어지는 정신의 산물로 우리의 정체성은 우리 문화의 틀과 내용을 만들고 우리의 문화산업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국회한문화포럼은 문화산업의 시대를 맞아 우리문화의 내용을 지키고 재해석해 문화산업 진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한문화포럼은 황우여, 이사철, 임해규, 이상민, 김을동, 백성운 의원 등 23명의 국회의원과 각 분야별 문화전문가로 구성되어 전통무형문화를 소재로 한류의 뛰어난 독창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계무형문화유산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와 국제비즈니스의 장을 만들기 위해 창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