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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토막 男시신 발견

해경, 신원·사망원인 조사

인천 바닷가에서 변사체가 발견된데 이어 하루 전날에는 토막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새벽 5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월미도 유람선 선착장 근처 해상에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변사체가 떠 있는 것을 관광객 A(23)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화장실에 다녀오다 우연히 바다쪽에 흰색 물체가 떠올라 있는 것을 봤다”고 진술했다.

인천해양경찰에 따르면 숨진 남자는 발견 당시 흰색체크무늬남방에 갈색넥타이를 매고 있었고 짙은회색 바지를 입고 검정색 구두를 신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시신의 부패정도로 보아 사망한지 하루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정도로 보아 사망한지 하루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시신의 지문감식 등을 통해 신원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또 지난 25일 오후 5시쯤 인천시 중구 덕교동 잠진도 입구 50m 해상에 시신이 담긴 검은색 가방이 떠있는 것을 관광객 A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시신은 인근 병원 영안실에 안치됐으며, 해경은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DNA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경찰의 실종자 명단 등을 조회해 경찰과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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