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이해봉 의원이 한나라당 전국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한나라당은 27일 국회에서 제7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이해봉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나라에 가장 소중한 것이 국민의 뜻인 민심이고 정당의 가장 소중한 것이 당원의 뜻인 당심”이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위원회는 전당대회의 수임기구로 당에서 가장 중요한 정당 정책이나 당헌·당규 개정, 최고위원회 구성 등의 중대 의결사항을 승인하며 전국위 의장은 전당대회 의장을 겸한다.
한편, 이날 전국위는 원내대표를 보좌하는 원내부대표를 ‘9인 이내’로 규정한 현행 당헌 제77조를 ‘15인 이내’로 당헌을 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