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구시가지 최대 상가인 성남중앙지하상가가 관리해온 부설주차장을 인수해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설주차장 274면은 지난 1995년 공공용지에 민간투자로 설치돼 성남중앙지하상가 관리주체인 성남상가개발㈜가 14년간 운영해 왔고 사용기간이 내달 말로 만료됨에 따라 시가 인수 운영하게 된 것이다.
시는 이 주차장을 전문성을 띤 성남시설관리공단에 위탁키로 방침을 정하고 시장활성화 차원에서 주차비를 인하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시가 마련한 징수안은 2시간 기준 2천200원으로 종전 4천600원 비교 52% 인하 방침이며 이로인해 주위 상권(성남중앙지하상가, 성호시장, 종합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