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보건소는 만 40세 이상의 저소득층 및 비취학청소년을 대상으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암 조기검진 및 생애전환기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시흥시의 무료 ‘암 조기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자 3천943명, 건강보험 가입자(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 5만4천533명이며에게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 검진을 실시한다.
또한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대상자는 만15~18세와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만40~66세의 총 134명이 검진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검사는 혈액검사, 우울증 선별검사 및 암 검진 등으로 이뤄진다.
무료 암 조기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게 되면,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최대 급여 항목 120만원 비급여항목 10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험료 부과액 하위 50%이하 대상자는 폐암 진단 시 100만원이 지원된다.
수검 대상자는 방문하고자 하는 검진기관에 사전 예약 후 검진받으면 되며, 2009년 12월까지만 검진자격이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