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9일 일산 KINTEX에서 강현석 시장과 한화S&C 진화근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사업대표와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임대 자전거 사업의 브랜드 ‘Fifteen’을 정식으로 소개하고, 사업시행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에 따르면 생활밀착형 공공임대 자전거 사업 ‘Fifteen’은 타 지역과는 달리 주간사 대표 한화S&C를 비롯, 이노디자인, 삼천리 자전거, 산업은행 등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기업 5개사가 공동출자하는 민간주도의 사업으로, 사업구축에서 운영까지 담당하는 책임감 있는 사업체계를 갖추게 된다.
‘Fifteen’은 회원제 방식이며, 시가지 내 200-300m 간격에 적정하게 배치된 자전거 스테이션을 구축, 스마트카드를 통해 공공자전거를 원하는 곳에서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시행된다.
이는 자전거와 키오스크, 거치대 등을 IT기술로 통합하고 CCTV를 이용한 통합 관제 운영까지 포함된 복합 IT컨버전스 서비스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전체적인 총괄 및 IT분야를 맡고 있는 한화S&C는 우리나라의 앞선 IT기술력을 집대성하여 기존에 많이 활용하던 ‘개별 GPS’방식이 아닌 ‘통합 Zigee’ 방식을 도입, RFID통합운영방식의 진보된 기술력과 LED조명 등으로 운영비용도 절감시킬 계획이다.
국내 처음으로 민자 방식을 통해 시행하는 고양시의 생활밀착형 공공임대 자전거 ‘Fifteen’은 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전체 자전거 3천대, Station 125개소의 규모로 올 11월, 시범운영할 예정이며 10년간 민간 운영 후 고양시에 기부 체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