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사전청약제도 절차에 익숙하지 못한 청약자들이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사전예약시스템’을 오는 9월 초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전예약제도는 지난해 9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도심공급 활성화 및 보금자리주택 건설방안’에서 공공 보금자리주택을 입주자 선호를 설계에 반영해 공급하기로 함에 따라 도입됐다.
이번에 사전예약으로 공급될 물량은 보금자리주택 4만호(임대포함) 중 공공분양 주택이 해당되며 공급물량은 다음달 말 쯤 보금자리주택지구 지구계획승인 이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공 관계자는 “이번 사전청약제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내집마련의 기회와 양질의 주택을 제공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공은 오는 9월 중 사전예약자 선정 공고를 거쳐 10월 쯤 사전예약 접수 및 당첨자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