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밴드동아리 ‘NRB(Namyangjucity Rock Band)’가 지난 1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새로운 관광코스로 인기 있는 화도 하수처리장에서 시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NRB는 이날 ‘여행을 떠나요’ 등 인기곡 10여곡과 경쾌한 연주로 화도 하수처리장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공연을 마쳤다.
NRB의 관계자는 “시의 새로운 관광지에 대한 문화의 공간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가는 기회로 삼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직원 18명으로 구성된 ‘NRB’는 창립10주년을 맞았으며, 그동안 광릉숲 축제, 복지시설 공연 등 수차례 연주회를 가졌다.
NRB가 공연한 화도 하수처리장은 인공 폭포와 물놀이 시설, 피아노 화장실 등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서 지난해 15만명 이상이 다녀 갔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10만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주말엔 약 3000명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