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는 2일 고급빌라에서 금괴와 현금 등이 들어있는 금고를 통째로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J(53)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훔친 금품을 매입한 혐의(장물취득)로 K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 등은 지난 3월 6일 밤 12시30분쯤 제천시 화산동 소재 K(52)씨 집의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가 현금과 금괴 등 총 5억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있는 금고를 훔친 뒤 금괴 등을 서울시 강동구 소재 K씨 등이 운영하는 금은방에 처분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