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서는 4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유부녀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 200여만원의 현금을 빼앗은 혐의(공갈 등)로 H(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7월 13일 오전 10시쯤 인천시 연수구 자신의 집에서 헤어지자는 L(38·여)씨에게 전화를 걸어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 2회에 걸쳐 현금 2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H씨는 성관계 동영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인천=신재호 기자 sjh45507@
취객 폭행·금품 갈취 10대 여섯명 적발
강화경찰서는 4일 술에 취한 취객을 때리고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강도 등)로 K(17·무직)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K(17·무직)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21일 오후 10시 57분쯤 강화읍 Y아파트 대로변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는 J(52)씨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한 뒤 현금 1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다.
또 이들은 지난 1월달부터 6월달 까지 14회에 걸쳐 학생들에게 때리고 협박, 현금과 의류 등 총 13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