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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회 파산 신청… 사측 “안타깝다”

쌍용차 협력업체로 구성된 협동회 채권단이 법원에 쌍용차에 대한 조기파산 신청서를 접수하자 사측 직원들은 안타깝지만 채권단의 결정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최병훈 협동회 사무총장 등 3명은 5일 오후 4시쯤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고영한 수석부장판사)에 조기파산 신청서를 냈다.

쌍용차 공장 정문 옆에서 파산신청 소식을 전해들은 사측 직원들은 “오전에 공권력 투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분위기어서 오늘 내로 불법 점거상황이 종료되고 협동회 채권단의 조기파산 신청이 유보되기를 내심 기대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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