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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에 담은 ‘국제도시로의 동행’

게일社-포스코 협력 상징 대형조형물 중앙공원 설치
송도 넘어 함께 세계 항해하자는 이상 표현

6일 인천송도국제업무단지를 함께 개발 중인 게일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은 개장된 송도센트럴파크에 협력관계를 상징하는 대형 고래조형물을 공개했다.

이날 고래조형물 제막식에는 도널드그레그 전 주한미대사, 크리스티휘트먼 전 미환경청장 게일인터내셔널의 스탠게일 회장과 포스코건설 김병호 본부장 등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래조형물은 가로 550㎝·세로 480㎝·높이 610㎝의 브론즈상이며, 오대양 육대주를 의미하는 지구본과 거대한 아치사이를 자유롭게 항해하는 모습의 두마리 고래가 인상적이다. 국내유명 아티스트 이영송과 디자인건축회사 소토의 한정호대표가 12개월에 걸쳐 완성했다.

디자인컨셉은 ‘크루징투게더(Cruising Together)’로, 게일사와 포스코건설을 상징하는 두마리의 고래형상을 통해 송도국제도시 완성이라는 원대한 이상과 더 나아가 세계를 함께 항해하자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두마리 고래중 한마리는 게일인터내셔널의 전신인다니엘 게일에이전시(Daniel Gale Agency, 1922년 창립)가 설립된 뉴욕의 콜드스프링하버(Cold Spring Harbor)의 향유고래를, 또 다른 한 마리는 포스코 전신인 포항제철(1968 창립)이 시작된 포항의 영일만귀신고래(회색고래)를 형상화했다. 또한 가족중심의 매우 친밀한 그룹생활을 하며, 청정해역에서만 생활하는 고래상징을 통해, 송도가 가족이 살기좋은 도시이자 친환경적이고 수준높은 정주환경이 조성된 세계적인 명품 도시임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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