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中企 “경력직 채용 선호”

상반기 신규채용 설문결과 66% 응답

올 상반기 신규인력 채용을 진행한 중소기업 과반수 이상이 신입직보다 경력직 채용을 더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417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신규인력 채용 결과’에 관해 설문한 결과, 76.7%(320개 사)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 올해 상반기에 신규인력을 채용 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경력직을 더 많이 채용했다’고 답한 곳은 49.4%, ‘경력직만 채용했다’고 답한 곳도 16.6%로 조사돼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경력직 채용이 활발했다.

이에 반해 올 상반기 ‘신입직을 더 많이 채용했다’와 ‘신입직만 채용했다’고 답한 곳은 각각 15.9%와 6.6%에 그쳤다. 나머지 11.6%의 기업은 ‘신입과 경력사원을 비슷한 비율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력직만 채용’ 또는 ‘경력직 채용을 더 많이 했다’고 답한 기업을 대상으로 주로 채용한 직급과 경력 년차를 조사한 결과, 경력 3~5년차와 과장급 채용이 가장 많았다.

과장급 채용이 34.1%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리급(26.5%) ▲주임급(19.9%) ▲차장급(14.7%) ▲부장급(4.7%) 등의 순이다.

경력사원을 채용할 때 요구한 경력 년차로는 3~5년이 46.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3년(22.3%), ▲5~7년 16.6% ▲7년 이상(9.0%) ▲1년 미만(5.2%)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중 채용이 가장 활발히 진행한 직무(복수응답)로는 영업·영업관리 부문이 응답률 48.8%로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이 신입보다 경력사원을 더 많이 채용하는 이유는 ‘바로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신속성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72.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외에도 ▲경력사원이 조직문화 및 사회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기 때문(12.8%) 등이 있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