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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지구적 녹색성장 이뤄져야”

환경포럼 ‘공동대응 촉구’ 인천선언문 채택후 폐막
“취약계층 관심·지원 위한 선진국 역할 확대 필수적”

‘21세기 지구환경 전망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주제 아래 인천세계도시축전 부대행사로 열린 ‘2009 세계환경포럼’이 범지구 차원의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촉구하는 ‘인천선언문’을 채택하고 지난 12일 폐막됐다.

지구 환경문제와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기 위해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11~12일간 열린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기후변화 등 미래 환경 전망,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주요국의 녹색뉴딜, 녹색성장 전략, 시민사회의 역할 등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중장기적 미래 지구환경전망, 저탄소 사회를 건립하기 위한 지역정부의 노력과 미래계획, 국가차원 그린뉴딜의 주요 내용 및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 등이 논의됐다.

포럼 참석자들은 인천선언문을 통해 기후변화가 인간정주와 생물다양성, 산업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현세대뿐 아니라 미래세대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식하고,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정부 및 사회 주요그룹이 참여하는 범지구적이고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이행이 전 분야에서 이뤄져야 할 것을 촉구했다.

선언문은 또 적응력이 낮은 사회적, 경제적 취약계층은 기후변화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에 더욱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개도국, 최빈국, 군소도서국을 포함한 전 지구적 환경현안에 대한 선진국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임을 지적했다.

더불어 참석자들은 녹색재단 설립 운영, 인천녹색봉사단 설립, 인천녹색봉사단 파견, 세계환경포럼의 주기적 개최 등을 골자로 하는 인천이니셔티브(Incheon initiative)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2009 세계환경포럼에서 인천이니셔티브를 통해 전 세계적 환경이슈에 대한 지원 및 논의를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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