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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설 확보 최우선 치밀한 대회준비 총력”

신임 이연택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
세계적 명품도시 도약 계기…역대최고 亞대회 평가 목표
시민참여 유도 성공 이끌것

 

“제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올림픽에 버금가는 역대 최고의 아시아 경기대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착실하게 준비하겠습니다.”

17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신임 조직위원회장으로 선출된 이연택 전 체육회장은 이 같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연택 신임 위원장은 오는 2011년 11월까지 조직위원회를 이끌며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 위원장은 “‘국민과 인천시민에게 꿈과 희망, 기쁨과 감동을 주고 개최도시 인천이 세계 최고의 명품도시로 인정받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가능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0억 아시안인의 진정한 스포츠 제전인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전 국민은 물론, 280만 인천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의 아시아경기대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성공적이고 내실있는 대회를 치루기 위해선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인천시와 정·관계 및 기업 그리고 인천시민은 물론,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지금부터 착실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선 무엇보다 완벽한 대회시설의 확보가 필요하고, 그 다음에 치밀한 대회운영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를 준비하는 인천시가 중앙지원이 부족해 애를 태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대회시설은 인천시가 정부와 협의해 건설하지만 차질이 생기면 문제가 되는 만큼, 늦어도 2014년 상반기까지 모든 시설이 완공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모든 역량을 다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택 신임 위원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2002년월드컵축구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을 거쳐 두 차례나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7일 인천 송도 메트로호텔에서 제4차 위원총회를 열고 단독 추대된 이연택 전 체육회장을 만장일치로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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