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경제자유구역 개발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연말까지 내년도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발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제청에 따르면 1단계(2003~2009년)에 추진된 사업 전반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 개선방안을 도출해 2단계(2010~2014년) 계획수립과 연계한다는 복안으로 오는 1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성과평가 작업과 2단계 발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1단계 성과에 대한 평가는 경제청의 비전과 분야별·지구별·주요사업별 성과와 문제점 분석 등 개선방안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2단계 개발전략에 대해서는 ‘3대 차별화 전략’(U-city, Design-city, Eco-city)과 ‘4대 허브 전략’(비즈니스, 물류, IT·BT, 관광·레저)에 송도글로벌 캠퍼스 조성, 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조성, 영종메디시티 개발, 바이오단지 개발 등 교육 및 의료 허브로서의 역할을 반영, 보완할 계획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수정·보완된 2단계 개발전략에 따라 전략별 사업계획을 수립 2단계 개발사업기간 중에 사업 로드맵을 마련해 사업성공의 공감대와 2014년 스마트 도시, 녹색도시, 비즈니스 도시로 변화된 경제자유구역의 미래모습을 보여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제청은 ‘핵심 TF(팀장 기획조정본부장)’ 운영과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개최한 후 ‘경제자유구역 1단계 성과와 2단계 발전전략안’을 오는 11월까지 마련, 12월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