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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타는 지구… 해법 모색”

물포럼 송도 개최 전문가·NGO 관계자 등 2000여명 참석

 


인천세계도시축전 콘퍼런스로, 물 대란 기후 현상을 전 세계가 공동 대처키 위한 ‘2009 세계도시물포럼’이 1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물과 도시의 혁신과 조화’란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물 포럼에는 짐바브웨와 방글라데시, 멕시코, 투발루공화국 등 세계 50여개 나라의 물 관련 전문가들과 NGO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만의 환경부장관,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2040년 이후 국토가 수몰 위기에 있는 투발루 공화국의 아피사이 아이에레미아 수상, 안상수 인천시장, 조진형(한나라당 인천 부평갑 의원) 물포럼조직위 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물관련 전문가,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승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지구 전체가 물 부족 현상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 세계의 공동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나라와 인천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투발루공화국의 아피사이 이엘레미아(Apisai Ielemia) 수상도 “투발루공화국은 현재 심각한 물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모든 나라가 힘을 합쳐 이를 극복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21일까지 이상 기후로 인한 물 자원 부족현상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공동방안, 물 도시 개발 등을 심도 깊게 토의할 예정이다.

또 참가 국가의 물 관련 전문가들은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갖고 총 570여편의 학술·정책 논문도 발표한다.

조진형 세계도시물포럼 조직위원장은 “오늘날 전 세계가 물 부족에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번 물 포럼을 통해 물과 환경성의 중요성을 되돌아보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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