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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컵의 영광은 누구에게?

20일까지 로봇축구… Mirosot 종목 ‘눈길’

 


실제 축구경기 못지않은 박진감 넘치는 로봇들의 축구경기로 인천 송도는 열기를 더 하고 있다. 로봇들의 월드컵인 제14회 FIRA 로봇축구대회가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인천 송도 세계도시축전행사장내 로봇사이언스 미래관에서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9개국 82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첨단 로봇기술과 축구를 접목한 로봇 스포츠인 국제로봇축구대회는 해를 거듭할 수록 기술적인 발전과 더불어 박진감 넘치는 로봇들의 축구경기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5년부터 4년 연속 MiroSot(바퀴형 로봇축구) 우승을 차지해온 싱가포르의 소크라테스팀이 그 명예를 이어갈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봇축구의 대표 종목인 MiroSot은 마이크로 컨트롤러, 무선통신모듈을 내장한 7.5㎝ 정방형의 자율이동로봇에,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다개체 협동제어 등 첨단기술을 총동원하여 공을 상대편의 골문에 넣는 경기다. 참가로봇의 수에 따라 5대 5 경기와 11대 11 경기가 있으며, 빠르고 정확한 비전처리, 로봇의 정확한 제어가 중요하다.

또한 이번 FIRA 로봇축구대회에서는 자율형 휴머노이드 종목인 휴로컵(HuroCup)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도 하다.

대한로봇축구협회 관계자는 “인천시의 세계도시축전의 한 일환으로 인천시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로봇의 축구경기를 통해서 구현되고 시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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