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UN기구유치에 국제민간기구 (NGO)를 유치하기 위해 경제청이 나섰다.
경제청은 향후 건물로 사용할 l-Tower에 2단계 개발기획이 끝나는 오는 2014년까지 10여개의 국제민간기구를 유치할 계획이다.
경제청에 따르면 유치대상은 국제도시로 IFEZ의 도음이 되는 기구, 국제회의를 통해 컨벤션사업 발전이 예상되는 기구, IFEZ의 정책방향에 부합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기구, 국제 비즈니스 활동에 필요한 회계, 법률 등 서비스산업 관련 NGO 등 IFEZ에 사무국 외 한국 지사 등을 설립 내지 이전해야 한다.
또한, 경제청은 업무추진을 위해 금년 하반기 중에 국제민간기구의 유치를 담당할 전담팀 구성 등 사무실 공간 및 초기 운영비의 제공 등 유치를 위해 필요한 지원책과 함께 근거가 되는 조례의 제정을 추진 키로 했다.
본격적인 유치에 대해 경제청은 이들 NGO들의 입주로 국제도시로서의 IFEZ의 위상과 경제적의 핵심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국제회의, 관광 등 컨벤션 산업 진흥을 통한 고용유발효과 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제청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IT 및 BT 등 산업 유치에 집중해 IFEZ 브랜드가치 소홀했던 게 사실”이라며 “국제민간기구의 유치를 통해 명품 국제도시로서 IFEZ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