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노숙인 보호대책을 위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노숙인이 집중적으로 모이는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실시, 노숙인과 상담 등을 통해 사회복귀를 유도하는 등 노숙인 보호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8월 중순부터 9월말까지 주민생활지원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여 1개반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취약지역에 대해 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담당자와 함께 노숙인 밀집지역에 1일 주·야간으로 2회 순찰을 실시하고, 수시상담을 실시함으로써 노숙인이 장기간 방치되는 사례가 없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구는 또 노숙인 쉼터와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거리 노숙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제공, ▶알코올재활, 심리재활 ▶직업자활 등 상담실시, 상담 후 자활근로 자리 제공 ▶거주지가 확정될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책정 안내 ▶긴급지원 등으로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지구대와 연계해 노숙인에 대한 인적사항, 가족관계, 노숙사유를 파악하고, 노숙인 보호시설 및 기초생활보장제도 안내, 응급환자는 의료기관 후송 후 응급진료 등으로 거리 노숙생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