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유비쿼터스 도시협회가 주관하는 ‘2009 U-City국제컨퍼런스’가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중인 오는 27일 ~28일양일간에 거쳐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 A·B홀에서 개최된다.
민간차원에서의 U-City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는 한국유비쿼터스도시협회가 미래의 행복한 인류의 삶과 미래도시의 비전을 공유하는 인천 세계도시축전의 취지에 부합해 U-City를 통한 미래도시상과 신도시와 도시재생의 상생개발모델을 제시하는 국제적인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금년에는 U-City개념을 기반으로 한 지속 발전 가능한 미래도시 모델에 대한 주요 이슈를 제기, 이에 대한 추진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하게 된다.
또한, 그린 IT와 U-City관련 R&D, 비즈니스 및 서비스모델 등에 대한 사례와 해외 진출전략, 정책 및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 기조연사로 특별 초청된 미국 하버드대학교 디자인스쿨의 Spiro Pollalis 교수는 디지털 아키텍쳐의 창시자로, 한국의 U-City에 대한 이해가 깊은 세계적인 석학이다. Pollalis교수는 유비쿼터스도시 계획에 관해 연설할 예정이다.
정부 세션에서는 국토해양부에서 U-City 산업을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내 U-City 산업 활성화와 해외 진출 기반 마련 등 정부의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인천 경제청에서는 IFEZ U-City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할 예정으로 U-City 유관기관 및 업계의 내년도 사업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의 고유한 미래형 도시모델인 U-City는 이제 해외 각국에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히 토지공사가 진출한 아제르바이잔의 신도시사업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U-City개념을 도입한 디지털 도시 구축계획에 대한 추진 전략과 계획이 소개될 예정으로 향후 한국기업의U-City 해외진출에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세션별 주제발표를 통해 U-City R&D 현황과 로드맵이 소개되며, U-City건설 및 운영상의 개선점과 통합 플랫폼, U-City와 그린산업의 접목, U-City세계화전략, 건설·IT 융합기술 및 사업모델 등에 대해 그 동안의 추진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24명의 국내연사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일본, 이태리, 오스트리아, 아제르바이잔 등 7개국에서 10명의 도시와 IT 관련 전문가가 초청되어 명실상부한 국제컨퍼런스로서 국내외 미래신도시의 추진방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