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달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실시한 하계 피서 철, 여객 특별 수송기간 중 피서객이 지난해에 비해 약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에 따르면 하계 피서철 여객특별 수송기간 중, 제주도와 백령, 덕적, 이작도, 및 강화 외포리 등, 인천지역 여객선과 유·도선을 이용한 피서객은 모두 95만1,3474명으로 지난해 84만75명보다 약13% 정도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여객특별수송기간 동안 폭염과 국지성 호우 등에 사건사고도 없이, 하계여객특별수송기간을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인천해경과 해수청, 해상 종사자 등 관계자들이 여객선과 유·도선, 낚시어선 및 수상레저기구에 대한 특별안전점검과 사업자와 종사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교육실시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대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섬과 바다를 찾는 많은 국민들이 원할한 교통수단을 확보 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볼수 있다,
해경은, 이달말까지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해수욕장 등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있을 것으로 보고 해양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