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 동구는 장항동 라페스타 먹자골목 내 길벗가게 2개소의 도로점용허가를 취소하고, 길벗가게 판매대는 불법 적치물 보관 장소로 이전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도로점용허가 취소는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허가자가 직접 영업을 하지 않고 불법으로 다른 사람이 대리로 영업을 하다 시에 적발되어 허가가 취소됐다. 특히 구는 불법 대리영업으로 적발된 다른 4곳도 도로점용허가를 취소하고 다음달 9월 중 길벗가게 판매대를 철거할 예정이다.
한편 일산동구청 도시미관과는 “앞으로도 건전한 길벗가게 정착을 위해 길벗가게에서 불법을 자행 할 경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