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영종 브로드웨이 문화허브로

총 58만여㎡ 규모 복합문화 단지 개발 착수
뮤지컬·외국인 관광체험 등 시너지효과 기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도시개발공사, 엥글우드 홀딩스는 27일 영종 하늘도시에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문화단지인 영종 브로드웨이의 마스터플랜 발표회를 갖고 구체적인 개발내용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영종 브로드웨이 복합문화단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 하늘도시 내 총 58만4천여㎡의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문화단지로 2만6천200석에 달하는 뮤지컬 공연장 14개를 단지 곳곳에 배치 문화허브로 활용, 전체 단지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수로를 따라 7개의 허브 광장을 중심으로 12개의 복합 공연장을 만들고, 대공연장과 중공연장은 중심 해안가에 배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같은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뮤지컬 콘텐츠를 바탕으로 공연장마다 백스테이지 투어를 제공해 뮤지컬과 관광체험의 상호 시너지 효과를 기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7성급 호텔, 서비스드 레지던스와 같은 숙박시설과 백화점, 쇼핑몰 등의 상업시설도 마련된다.

또한 문화산업의 전방위 육성을 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예술 고등학교와 해외 유명 아트스쿨 등을 유치하고 최첨단 디지털 도서관을 설치 교육기능을 지원할 기획이다.

이날 발표된 마스터플랜에는 녹색성장에 발맞추어 다양한 친환경적인 개발방식을 적용했다.

단지 내 주요 이동수단으로는 트램과 수로를 활용해 공해발생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관광 효과를 높이고, 진입하는 모든 차량들은 지하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공연장별로 가까운 곳에 주차를 유도한다. 문화 구심점을 도보한계거리에 따라 분산 배치 도보 및 자전거를 이용한 관람을 최대한 이끌어 낼 계획이다.

영종 브로드웨이가 완공되면 문화 및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면서 주변 지구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여 하늘도시 전체의 가치를 높이고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안상수 인천시장은 “영종 브로드웨이는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하늘도시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