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 유흥풍토로 사회적 신뢰 이끌며 이웃사랑 실천에 열중할 것입니다”
조영육(趙榮六·63)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기도 지회장은 지난 20여년간 지역사회에서 꾸준하고 차분한 기운으로 봉사활동과 함께 유흥음식업 건전화 운동을 펴 주목받는 향토 인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월 봉사활동과 건전 유흥사회 조성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소식이 지역에 널리 전파되며 좋은 일 많이 하는 친근한 이웃으로 불린다. 그의 봉사활동의 백미는 뚝배기 같은 은근과 끈기로 소리없이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도지회 산하 이웃사랑복지장학회는 오는 23일 추석을 앞두고 수정구 신흥1동 결혼회관 연회장에서 지역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60명을 초청해 장학금 5만원씩과 중식 등을 제공할 계획으로 20여년 전 시작된 이웃사랑사업이 지속돼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나 설·추석 등 연중 5회를 실시, 비교적 많은 경비가 소요되나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풀어가고 있다.
성남장애인복지후원회 이사장으로도 열심이다. 열린 사랑의 집 등 복지시설 장애인들을 초청 위로잔치를 열어오는 등 그의 지역 주민 사랑실천 기운이 커 보이며 또 늘 강조해오는 유흥음식업 관련업소 자정노력과 불법퇴치 엄벌의지는 머잖아 건전풍토 전국 최상의 면모가 이곳에 우뚝서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