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8일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KAIST 융합연구센터 성남 야탑밸리 유치·설립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대엽 성남시장과 서남표 KAIST 총장은 이날 성남시가 분당구 야탑동 일원 야탑밸리에 KAIST 융합연구센터를 신축, 입주케하고 KAIST는 시 첨단산업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문에 서명했다.
분당구 야탑동 4-2번지 일원에 들어설 야탑밸리 융합연구센터 건립공정은 오는 12월께 시작해 2011년 7월 준공 계획이다. 야탑벨리 융합연구센터 규모는 부지면적 3만1천542㎡에 자하2층 지상3층 연면적 2만9천㎡에 이르며 완공되면 KAIST는 이곳에 입주해 연구활동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현장애로기술 진단 및 지도활동 등 지역 산업발전 역할에 나서게 된다.
한편 시는 야탑밸리 융합연구센터가 완공되면 인접해 입주돼 활동중인 전자부품연구원과 KAIST간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시 미래 핵심기술 연구개발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