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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태평양 해상치안 공조 구축

6개국 기관장 정보교류 가이드라인 등 공동선언문 발표

해양경찰청(청장 이길범)은 제10차 북태평양 해상치안 기관장 회의에서 해상치안과 안전을 위한 국가간 공조협력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9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북태평양 지역 6개국(미국·캐나다·러시아·중국·일본·한국) 해상치안기관장 등 90여명이 참석해 국가간 정례회의를 통한 협력과 정보교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회원국간의 신뢰 및 이해도를 높이는 다양한 사항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회의에 도출된 공동선언문의 주요내용은

▲ 특별관심선박 등의 정보교류 추진 및 장래 정보교환시스템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

▲ 회원국간 밀입.출국 시나리오에 따른 도상훈련 실시 및 북태평양의 밀입·출국 방지를 위한 협력방안 강구

▲ 북태평양 내 불법어로 방지를 위한 선박·항공기 정기적 순찰 및 단속 정보 공유

▲ 체계적인훈련을 통한 해상테러대비 가이드라인 확립 및 선박장거리위치추적시스템 대한 검토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회의 주최국 의장인 이길범 해양경찰청장은 “소중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6개국 치안기관장들이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만큼, 앞으로 북태평양의 해상치안 업무를 수행함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본 회의를 통해 북태평양의 해상치안을 책임지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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