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0일 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도내 전기 조명업체 동도조명㈜과 저소득층 재난취약가구에 전기제품을 무상으로 설치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생활이 어려운 지역민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동도조명의 나눔 경영과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정비 사업을 통한 경기소방의 무한 돌봄이 맞물려 체결된 것으로 도내의 기초생활 수급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동도조명은 삼파장 형광램프를 2011년까지 해마다 200개씩 무료로 지원하게 되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원받은 물품을 10월 중순까지 업체 본사와 공장이 위치한 하남과 용인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시 우선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날 박종술 동도조명㈜ 대표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경기소방과 함께 실질적인 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