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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10명중 8명 “통합 환영”

광주, 성남·하남 통합관련 주민설명회 참석자설문조사
성남보다 발전소외 전제하 질문에도 62% ‘찬성’
찬성이유 규제완화 통한 발전기대감 43% 최다

광주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광주·성남·하남시가 하나의 통합시로 가는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가 지난 8·9일 양일 간 실시한 주민설명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행정구역개편(통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총 응답자 468명(남성 324명, 여성 144명) 중 83.3%인 390명이 광주·성남·하남시 통합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행정구역통합 전보다 상대적으로 성남시에 비해 지역발전이 늦어지거나 소외된다는 전제하에 ‘그래도 통합돼야 한다’는 데 198명 중 62.1%(123명)가 찬성, 통합에 강한 의지를 표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역별는 ▲광남동이 27명 응답자 전원이 찬성(100%)한 것을 비롯 ▲실촌읍 45명 중 42명(93.3%) ▲오포읍 94명 중 86명(91.4%) ▲초월읍 95명 중 82명(86.3%) 순으로 통합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또 ‘통합에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행정규제 완화로 현재보다 더 발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203명(43.3%) ▲광주시를 중심으로 동일한 행정구역이었기 때문이라는 데 181명(38.7%) ▲편리한 생활을 위해서가 63명(13.5%) 순으로 꼽았다.

행정구역 추진절차에 대해서는 ▲시민 의견수렴 후 결과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응답한 시민이 289명(61.7%)으로 가장 높았고 ▲3개시 통합협의체를 구성, 협의에 따라 추진하는 데 139명(29.7%)이 응답했다.

행정구역 통합시 명칭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인 240명(51.3%)가 광주시가 돼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공모를 통한 새로운 명칭사용 146명(31.2%)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채택한 명칭 사용이 76명(16.2%) 순으로 답했다.

한편 광주시는 자체 설문조사 대상을 확대 실시키로 하는 것과는 별도로 내주 중 더 정확한 주민의견을 담아내기 위해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 ARS방식이 아닌 설문요원이 직접 시민과 통화하는 방식의 전화설문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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